케이워터운영관리㈜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Korea Marine Education Academy)가 선박용 엔진·발전기 전문회사 ㈜광남컴퍼니와 협력하여 ‘2024 선박용 발전기 정비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박용 발전기 정비 교육 과정은 해상엔진테크니션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선외기 및 선내기 엔진뿐만 아니라 발전기 정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해당 교육은 선박용 발전기 정비 테크니션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국내 최초로 선박 엔진 및 발전기 총판사와 협력해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지난 50년간 얀마(YANMAR) 엔진 공급사로 성장해 온 (주)광남컴퍼니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선박용 발전기 정비 교육’ 과정은 12월 6일까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8명의 소수정예로 운영될 예정이다.
발전기 정비 교육은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3일간 하루 7시간씩, 총 21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발전기 정비 테크니션 양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선외기 및 선내기 정비사 실무 과정을 수료한 자 또는 해상 엔진 및 전기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관련 교육을 수료했거나 현장 경험이 있는 경우 학습이 더 원활할 수 있지만,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으므로 발전기 정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얀마(YANMAR) 공식대리점인 ㈜광남컴퍼니(경기도 김포소재)에서 진행되며, 공급사에서 다양한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어 수강생들은 실제 발전기를 통해 정비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발전기 조립 및 분해 과정, 고장 진단 등의 실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관계자는 “공식대리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얀마(YANMAR) 브랜드의 발전기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심도 있는 지식과 현장 경험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해양레저 분야에서 정비 역량을 향상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발전기 정비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